Project Orion: 사이버펑크2077에 새로운 확장인가?

The Witcher 3 제작사로 유명한 CD Projekt Red 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던 Cyberpunk 2077는 초반에 정말 심각한 쓰레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확장팩 Phantom Liberty와 각종 패치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하며,
새로운 사이버펑크 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줬죠.

그런 Cyberpunk 2077의 확장, Project Orion이 발표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다양한 결말을 가진 Cyberpunk 2077의 특성상, 후속작에서 과연 어떤 길을 택할지가 큰 관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The Witcher 3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Project Orion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측해 보겠습니다.

1. 새로운 주인공과 V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

The Witcher 3의 핵심 스토리는 게롤트가 양딸 시리(Ciri)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이 스토리텔링 구조는 후속작에서 V의 흔적을 찾는 새로운 주인공의 여정으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V는 Cyberpunk 2077에서 다양한 선택과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에, 특정 결말을 정해버리면 기존 팬들의 반발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에 두고, V의 전설을 추적하며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될 수 있죠. V의 명성은 나이트 시티 전역에 퍼져 있고, 여러 세력과 인물들이 그를 찾고 싶어할 만한 설정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플롯의 대전환: NCPD의 시선으로 바라본 나이트 시티

Cyberpunk 2077은 스트리트 키드를 중심으로 한 하층민의 성장기를 다뤘지만, Project Orion에서는 다른 시각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NCPD(나이트 시티 경찰)의 입장에서 V를 추적하는 이야기는 좀 재밌을거 같습니다 ㅎㅎ

플레이어가 경찰로 시작해 점점 나이트 시티의 부조리를 깨닫고, 부패하거나 반대로 정의를 추구하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구조라면 오픈월드에서 스토리와 세계관도 깊어지면서 관계성이 더 커져서 훨씬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V와의 연결: 장점과 위험성

V의 이야기를 완전히 이어가는 것은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확장이 전작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CD Projekt Red가 기존의 이야기를 적당히 활용하되,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The Witcher 3가 새로운 팬과 기존 팬 모두를 만족시켰던 것처럼 말이죠.

🔮 마무리: 기대되는 Project Orion의 가능성

 

현재로서는 Project Orion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The Witcher 3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CD Projekt Red가 또 다른 명작을 탄생시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나이트 시티의 세계관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새로운 시각과 캐릭터로 접근한다면, 또 한 번의 역작이 탄생할 것입니다.

V의 전설을 재조명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갈 Project Orion의 여정을 기대하며, 여러분은 어떤 방향의 이야기가 펼쳐지길 원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